국가부도까지 단 일주일. 누군가는 먼저 알았고, 누군가는 끝까지 믿었습니다.
위기를 알아챈 사람과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에게, 같은 일주일은 얼마나 다르게 흘러갈까요?
1997년 외환위기를 극화한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세 사람의 시선을 따라갑니다.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한시현(김혜수)은 다가오는 위기를 감지하고 대응을 촉구합니다. 금융인 윤정학(유아인)은 같은 징후에서 투자 기회를 발견합니다. 작은 공장을 운영하는 갑수(허준호)는 위기를 모른 채 큰 거래를 성사시키고, 가족과 함께할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합니다.
한 사람은 막으려 하고, 한 사람은 베팅하며, 한 사람은 자신이 지켜온 일상을 이어가려 합니다. 그들의 선택을 따라가다 보면 국가부도라는 거대한 사건이 한 사람의 계약과 생계, 가족의 문제로 다가옵니다.
비트코인을 알고 다시 보는 이 영화에서는 또 다른 질문이 떠오릅니다. 돈을 믿는다는 것은 누구를 믿는 일일까요?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금융시스템을 우리는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요? 그 시스템이 흔들릴 때, 개인에게는 어떤 선택이 남을까요?
9월 무비나잇에서는 〈국가부도의 날〉을 함께 보고, 영화가 남긴 질문을 오늘의 비트코인 이야기로 이어가려 합니다. 처음 보는 분도, 예전에 보고 다시 보고 싶은 분도 환영합니다. 경제나 비트코인을 잘 몰라도 괜찮아요. 인상 깊었던 장면, 이해되지 않았던 선택, 서로 다르게 느낀 점을 팝콘과 함께 편하게 나눠요.
개요
- 상영작 : 국가부도의 날
- 일시 : 2026.09.12(토) 오후 7시 ~ 11시
- 장소 : 비트코인 센터 서울
- 정원 : 10명
- 참가비 : 3,000 sats (팝콘과 음료 포함)
- 진행 : 영화 관람 후 자유로운 대화

